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초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퇴직한 전 맥도날드 CEO 스티브 이스터브룩은 맥도널드 내 또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스터브룩은 지난 2015년 CEO가 되었을 때 홍보담당 직원인 데니즈 팔레오도도로스(46)와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고 외신들이 폭로했다.
현재 골린의 전무이사인 팔레오도도로스는 "당시 스티브와 저는 관계를 맺고 있었고 얼마 전에 우호적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들은 약 2년간 데이트를 했다고 전했다.
이스터부룩의 이 같은 팔레오도도로스와의 관계는 이달 초 맥도날드가 여직원과 합의를 통해 이스터브룩이 사내 데이트로 회사 정책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진 후 공개됐다. 그는 해당 직원에게 사과 이메일을 보내 위법 행위를 인정했다.
이스터브룩은 지난 10월 31일 회사와의 합의에 동의하고 다음날 해고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