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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2.5%, "모병제 도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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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2.5%, "모병제 도입 반대"



정치권에서 '모병제 도입'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은 모병제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월급 300만 원 모병제 도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응답이 52.5%로 찬성한다는 응답 33.3%보다 19.2%포인트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14.2%였다.

부산·울산·경남이 반대 여론이 59.1%(찬성 28.4%)로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반대 58.0%, 찬성 32.4%) ▲서울(52.6%, 36.9%) ▲경기·인천(50.6%, 35.5%) ▲대전·세종·충청(49.0%, 22.1%) ▲광주·전라(48.7%, 37.9%) 등으로 조사됐다.

또 ▲60대 이상(반대 63.0%, 찬성 17.2%) ▲50대(58.8%, 28.2%) ▲20대(53.0%, 30.1%)에서 반대 여론이 높았다.

반면 30대는 찬성 51.0%, 반대 39.7%로 나타났고, 40대도 찬성 48.4%, 반대 42.0%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는 반대 75.4%, 찬성 21.1%로 집계됐고 중도층에서는 반대 58.0%, 찬성 27.7%였다.

진보층은 찬성이 57.0%로 반대 27.1%보다 많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