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지주회사 SBI홀딩스, 후쿠시마은행과 지분투자 제휴

일본 금융지주회사 SBI홀딩스(SBI Holdings)가 후쿠시마은행(Fukushima Bank)의 대주주가 되기로 결심했다. 일본 지역은행을 살리기 위해 20%에 달하는 지분 투자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일본의 지역은행들은 수년간 마이너스 금리와 인구 감소로 수익이 줄어, 투자자들에 의해 생존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SBI는 9월 일본 서부 지역은행인 시마네 은행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이번에 후쿠시마은행과 제휴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이번 안건에 대해 11일 후쿠시마은행 이사회 회의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