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생활중 성폭행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중국 언론들은 11일 류창둥 회장이 제13기 전국위원회 상무위 9차 회의에서 위원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정협 위원이 사회 도덕을 위반하거나 신분에서 벗어나는 행위를 하면 물러나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류창둥 회장이 사실상 쫒겨 났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칼슨 스쿨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류 회장은 한 대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2018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체포된 사실이 있다.
류 회장은 1급 성범죄에 해당하는 성폭행 혐의를 받았다.
류창둥 회장은 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2위 인터넷 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 창업자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