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베트남 중앙은행(SBV)에 따르면 최근 4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거액의 외환을 매입한 결과 사상 최고액인 약 730억 달러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SSI증권은 보고서에서 베트남의 외환 보유액은 향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러한 증가를 전제로 달러 환율이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역 흑자기조와 함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꾸준하게 유입되면서 외환 공급이 풍부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했다.
한편, SSI증권은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가로 지정되지 않도록 신중한 외환구매를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