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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2021년부터 심각한 전력 부족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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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2021년부터 심각한 전력 부족 온다

오는 2021년부터는 베트남이 심각한 전력난에 처할 것이란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베트남이 에너지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 매체인 브엔프레스는 보고서를 근거로 베트남 전력 부족의 정점은 2021년에서 2023년 사이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기간 동안 연간 전력 수요는 평균 15억 킬로와트시(kWh)를 초과하게 되며, 다음해부터 이 수치는 1~5억 kWh로 감소할 것으로 보았다.

가장 심각한 전력난은 베트남 남부다. 2021년에 이 지역의 전력 수요는 36억 kWh를 초과하여 2022년에 100억 kWh, 2023년에 120억 kWh로 정점을 찍은 다음 2024년에는 70억 kWh, 2025년에는 35억 kWh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산업무역부 쩐 투안 아잉(Tran Tuan Anh)장관은 “타이 빈이나 롱 푸 같은 지역에 화력발전소가 예상보다 9개월 이상 늦어지고 있다. 전력난의 주요 원인은 베트남 전력 그룹(EVN)이 감독하지 않는 발전 플랜트 건설 지연이다” 지적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