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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없애기 어려운 여드름 흉터와 자국”, 면역력을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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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없애기 어려운 여드름 흉터와 자국”, 면역력을 높여야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많이 생겼다가 호르몬이 안정화 되는 20대 전후로 많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현대에는 환경오염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성인들에게도 여드름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후한의원 광주점 서동철 원장. 사진=후한의원 광주점이미지 확대보기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많이 생겼다가 호르몬이 안정화 되는 20대 전후로 많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현대에는 환경오염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성인들에게도 여드름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후한의원 광주점 서동철 원장. 사진=후한의원 광주점
난치성 피부질환인 여드름은 피지의 과다 분비로 인해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 내 세균이 증식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이런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많이 생겼다가 호르몬이 안정화 되는 20대 전후로 많이 사라지기도 하는데 현대에는 환경오염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으로 성인들에게도 여드름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드름은 우리나라 인구의 10% 정도가 한번쯤은 경험해 볼 정도로 아주 흔한 피부질환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드름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자연 치유를 바라고 방치하거나 잘못된 자가 압출을 시도해 여드름자국과 흉터를 초래하게 된다. 이는 2차 세균감염으로 인해 여드름이 더욱 악화될 수 있고 자외선 노출로 인한 피부색이 착색되어 갈변현상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여드름이 발생했을 때에는 자가 관리 보다는 의료진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치료가 선행되어야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

여드름은 피부의 기름샘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피부의 모공아래 기름샘이 연결되어 있어 이 기름샘에서 피지라는 기름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모공이나 모낭에 쌓여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여드름은 신체에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얼굴이나 목, 등, 가슴, 어깨 등의 위치에 발생해 표면적인 흉터와 자국을 남겨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나 스트레스에 따른 심리적인 악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여드름 자국과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초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드름은 원인과 증상의 특징을 잘 파악해 복합적인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자외선 노출로 인한 다갈색 여드름 자국을 초래할 수 있다. 심한 경우 피부가 함몰되어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이 내분비계 이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호르몬의 조화가 깨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되어 피지배출 능력이 떨어져 세균이 증식해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여드름을 개선하기 위해서 원인을 찾아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는 환자의 체질과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고려해 한약을 처방하고 신체 내 장기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면역력을 높여 염증완화와 피부재생에 도움을 준다.
또 여드름 자국과 흉터는 대부분이 잘못된 자가 관리로 인해 피부의 기저층과 진피층이 손상되어 발생한 것으로 여드름 흉터는 염증의 성향과 모양, 피부 타입에 따라 형태와 원인을 각각 나누어 다양한 한방 피부케어와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 같은 외치와 내치가 동반되는 처방은 여드름 치료 동시에 여드름 자국과 흉터까지 개선에 효과 기대할 수 있으며 여드름 치료에 처방되는 한약은 개인의 체질에 맞춰 처방된 한약으로 피부 재생은 물론 신체내부의 부조화를 바로잡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 도움말 : 후한의원 광주점 서동철 원장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