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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면역력 올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해야 건선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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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면역력 올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해야 건선 좋아져"

만성 난치성 피부염인 건선은 면역계 과민반응으로 피부에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과 관련이 깊으므로 평소 치료와 함께 면역력,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사진=강남동약한의원
만성 난치성 피부염인 건선은 면역계 과민반응으로 피부에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과 관련이 깊으므로 평소 치료와 함께 면역력,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 사진=강남동약한의원
만성 난치성 피부염인 건선은 면역계 과민반응으로 피부에 붉은 발진과 하얀 각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면역력과 관련이 깊으므로 평소 치료와 함께 면역력,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나 장염 등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 이런 감염성 질환을 앓고 난 뒤에도 건선이 처음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실제로 소아나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주요 건선 원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강남동약한의원 양지은 박사는 “자가 면역질환인 건선은 면역력이 저하되어 피부 증상이 심해질 뿐 아니라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서 생기는 감기나 장염 등의 감염성 질환으로 인해서도 건선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건선 치료를 위해서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양 박사는 이어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먼저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하고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체력을 올려주는 것도 좋으며, 스트레스를 최대한 피하고 적절한 해소법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 역시 건선과 신체 전반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건선은 증상이 호전되다가도 해로운 생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다시 건선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치료와 생활 관리를 꾸준하게 이어나가는 것이 좋으며, 생활환경을 개선 한다고 초기부터 무리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 있으니 하나씩 천천히 바꿔나가야 한다.

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는 “건선은 면역계가 교란돼 만성 염증을 일으켜 피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환자에 따라 면역계를 교란시킨 원인이 모두 다르므로 그에 따른 건선 치료방법이나 치료제, 생활 관리까지 다 다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또 “건선은 전문적인 치료 병원이나 한의원 등을 통해 의료진의 정확한 진찰을 통해 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으며, 간혹 환자들 중에서는 건선에 좋다는 민간요법이나 건강식품을 통해 건선 치료를 시도하기도 하는데 이는 부작용을 초래해 건선이 전보다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건선은 남녀노소 누구나 상관없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전에 건선 뿐 아니라 다른 피부질환을 앓은 적이 없었더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하루 빨리 의료기관을 내원해보길 권한다”라고 조언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