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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남방 핵심 베트남 중부 진출…민간 해외진출 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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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신남방 핵심 베트남 중부 진출…민간 해외진출 지원 총력

후에성과 경제특구 개발협력 통한 한-베 협력 강화 추진
다낭시에 ‘스마트시티’ 기술 접목 주택사업 진출 여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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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앞줄 오른쪽)이 지난 9일 베트남 꽝남성에서 열린 ‘LH-후에성 경제구역 개발협력’ 협약식 이후 응옥 토 후에성장(앞줄 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 중부지방에 진출, 산업 한류(韓流) 확대에 나섰다.

LH는 지난 8~9일 베트남 후에성과 ‘쩐마이 랑코 경제구역 개발협력에 관한 MOU’를, 또 다낭시와는 ‘사회주택 개발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LH는 협약을 통해 베트남 중부지방의 핵심 경제권역인 후에성에 산업단지를 포함한 복합단지를 조성해 한·베 경제협력을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낭시에는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한 사회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에 앞서 LH는 베트남 후에성의 수도인 ‘후에시 도시계획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향강 종합개발 지원사업’,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후에성 도시계획에 참여해 왔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산업단지와 사회주택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베트남과 다른 나라들의 도시개발에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사장은 이어 “향후 신도시‧스마트시티 개발 등과 연계해 베트남 경제발전은 물론 한국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한류를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남부지역의 도시 및 산업개발에 집중해 왔다. FDI(외국인직접투자) 투자에서 소외됐지만 토지가격이 저렴하고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부지역은 탈중국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전략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