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0억뷰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6월15일 뮤비 공개 이후 약 1년5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밤 트위터 등 공식 SNS에 10억뷰를 기념하는 축전 이미지를 공개했다.
'뚜두뚜두'는 2억 뷰 도달 시점부터 K팝 그룹 남녀 그룹 통틀어 최단 시간 신기록 행진을 펼쳐왔다. 지난 7월30일 9억뷰를 넘어선 지 약 3개월 반 만에 1억뷰를 추가해 이날 가볍게 10억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여름 음원 시장을 강타하며 차트 1위 장기집권을 이어간 '뚜두뚜두'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유튜브 퀸'으로 불리는 블랙핑크는 멤버 제니(23)의 '솔로'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억대뷰 영상을 총 17개 보유하고 있다. 그 중 ‘마지막처럼’과 ‘붐바야’ 뮤직비디오는 7억뷰를 넘겼다.
블랙핑크는 올해 4대륙 23개 도시에서 32회 공연한 월드 투어 '인 유어 아레나'도 성료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다음달인 12월4일 일본 도쿄 돔을 시작으로 내년 1월 4~5일 오사카 교세라 돔, 2월22일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 등을 도는 일본 3개 도시 4회 돔 투어를 펼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