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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업계, 소재까지 고려한 기능성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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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업계, 소재까지 고려한 기능성 제품 선봬

찬 공기 차단하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활용

(왼쪽부터) 네파의 '아르테'와 블랙야크의 '엣지봄버 다운자켓', K2의 '라르티스'. 사진=각사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네파의 '아르테'와 블랙야크의 '엣지봄버 다운자켓', K2의 '라르티스'. 사진=각사
아웃도어업계가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춥고 긴 겨울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나기 위해서 제품에 적용된 ‘소재’를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두잇서베이가 지난해 벌인 소비자 패딩 구매행동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패딩 구매 때 고려 요소로 보온성과 원단이 가격에 이어 2순위로 꼽혔다. 이전에는 충전재 종류만 고려했었다면 이제는 감싸고 있는 소재까지 확인한다는 것이다.
이에 아웃도어업계는 찬 공기를 차단하고 안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에서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적용한 ‘안타티카롱’을 출시했다. 제품은 찬바람을 막아주며 오랫동안 따뜻함을 유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에서 출시한 ‘프리미아’도 같은 소재가 적용됐다. 또 네파의 구스코트인 ‘아르테’는 같은 소재로 제작된 동시에 재활용 겉감 소재가 적용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최소화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에서 선보인 ‘엣지봄버 다운재킷’은 내구성 발수 처리된 고어텍스 소재가 접목됐다. 완벽한 방수 기능으로 외부 수분을 차단하고 내부 습기는 배출해 옷이 젖었을 경우 체온이 내려갈 걱정이 없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에서도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된 ‘라르티스’ 제품을 출시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