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모두 다 쿵따리' 8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남다운(김해원 분)이 맡긴 송보미와 서우선의 유전자 검사 시료가 사라진다.
다운이 "어떻게 되다니요. 내가 잘 맡겼는데"라고 대답하자 진미은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접수된 게 없대요"라며 연구소 측 반응을 전한다.
마침 텐트에서 자고 일어난 문장수(강석정 분)가 진미은과 남다운의 말을 듣고 의혹을 품는다.
송보미-서우선 유전자 검사 결과를 빼돌린 장본인은 바로 이나비로 드러난다. 남다운이 유전자 검사를 맡겼던 DNA 검사 센터에 간 이나비가 연구원에게 유전자 송보미-서우선 검사지를 받아들고 나온 것.
한편, 송보미는 의식불명으로 쓰러진 할머니 서우선의 병실을 방문하지만 조순자의 방해에 부딪힌다.
이에 보미는 한수호(김호진 분)가 있는 가운데 조순자에게 "나도 이나비 잡고 흔들거다"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조순자는 보미의 도발에 발끈해 "당장 호흡기 떼요"라고 지시하는 것도 모자라서 자신이 직접 서우선 호흡기를 떼려고 달려들어 소름을 선사한다.
조순자는 "노인네 살아나면 우리가 죽어"라며 소름 돋는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앞서 방송된 84회 말미에 조순자는 일부러 서우선에게 "장기사가 이나비 친아빠"라고 고백했다. 친손녀인줄 알았던 나비가 장기사 딸이라는 말에 충격받은 서우선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조순자와 이나비는 응급조치를 하지 않아 골든타임을 놓쳤다.
말기암 환자 장국환이 보미를 위해 32년 전 진실을 밝혀줄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