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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미 내셔널 풋볼 리그 팀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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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미 내셔널 풋볼 리그 팀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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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의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가 내셔널 풋볼 리그(NFL) 팀 인수에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 그의 움직임은 NFL 소유주들 사이에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11일(현지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인 CBS 스포츠(CBS Sports)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남자가 지난 2월 슈퍼 볼을 지켜본 후 매력을 느꼈으며 달라스 카우보이(Dallas Cowboys) 팀의 소유자인 제리 존스(Jerry Jones)를 비롯한 다른 팀 소유주들이 베조스에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를 소유하고있는 베조스는 또한 워싱턴 레드스킨(Washington Redskins) 팀의 소유주인 댄 스나이더 (Dan Snyder)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베조스는 워싱턴포스트를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고 이 자리에 두 번째 아마존 본사를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BS 스포츠는 베조스가 스나이더와 함께 새로운 경기장을 물색하거나 스폰서로 팀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1550억 달러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베조스는 인수 가능한 모든 팀에 대해 현금을 지불할 수 있는 매력적인 소유주로 등장했다.

CBS 스포츠는 시애틀 시호크스(Seattle Seahawks)가 작년 소유주 폴 앨런(Paul Allen)의 사망으로 매각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적극적인 매각 의향을 밝힌 팀은 없다고 전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