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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국가 브랜드 가치 2019’ 한국 톱10 첫 진입…10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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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국가 브랜드 가치 2019’ 한국 톱10 첫 진입…10계단 껑충

기업 브랜드 구축 위한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서 높은 점수 획득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국가 브랜드 가치 2019’에서 한국이 톱10에 첫 진입했다. 자료=브랜드파이낸스이미지 확대보기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국가 브랜드 가치 2019’에서 한국이 톱10에 첫 진입했다. 자료=브랜드파이낸스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사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국가 브랜드 가치 2019’에서 한국은 9위를 기록, 10계단을 껑충 뛰어오르면서 톱10에 처음 진입했다.

세계 각국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수치화한 브랜드파이낸스의 보고서는, 브랜드 경쟁력 지표(BSI)와 충성도, 마케팅 투자 등 다양한 기준을 근거로 평가해 매년 글로벌 500대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는 미국이 27조751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아 지난해 1위였던 영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중국(19조4860억달러)과 독일(4조8550억달러)이 각각 2계단과 3계단 상승해 뒤를 이었다.

국가 브랜드 가치 2019 톱10. 자료=브랜드파이낸스이미지 확대보기
국가 브랜드 가치 2019 톱10. 자료=브랜드파이낸스

4위는 5계단 상승한 일본(4조5330억 달러)이 차지했으며, 지난해 1위였던 영국(3조8510억 달러)은 무려 4계단 추락해 5위에 머물렀다. 프랑스(3조970억 달러)와 인도(2조5620억 달러), 캐나다(2조1830억 달러)가 순서대로 6,7, 8위를 기록했다.

이어 9위를 차지한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대비 6.7% 상승한 2조1350억 달러를 기록해 무려 10계단이나 올랐다. 기업 브랜드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환경 개선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국가 브랜드 가치 성장률 상위권 국가에는 ▲1위, 가나(+67.1% 증가), ▲2위, 우간다(+55.8% 증가), ▲3위, 파라과이(+55.4% 증가), ▲4위, 방글라데시(+53.8% 증가), ▲5위, 이집트(+50.1% 증가) 순으로 기록됐다.

국가 브랜드 성장률 톱20. 자료=브랜드파이낸스이미지 확대보기
국가 브랜드 성장률 톱20. 자료=브랜드파이낸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