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십일절(11월 11일) 당일 하루 거래액 147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하루 구매 고객수는 111만 명으로 전년 같은 날 대비 38%, 판매 상품수량은 429만 개로 53% 급증했다. 이날 하루 1억 원 이상 판매한 판매자는 전년 같은 날 대비 24% 늘었고 거래액도 29% 증가했다.
십일절 행사 기간 다양한 기록도 쏟아졌다.
1~11일 가장 인기 있었던 상품은 삼성 16㎏ 대용량 건조기(거래액 기준 1위)와 아웃백 할인권(판매수량 기준 1위)이었다.
같은 기간 1초당 가장 많은 수량이 판매된 인기 상품은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으로 1초당 67개가 판매돼 4000장이 1분 만에 모두 팔렸다. ‘타임딜’에서는 36만여 개의 상품들이 모두 판매됐다.
신선식품과 e쿠폰 등에서도 성장을 이뤘다. 제주농협과 사전 기획한 ‘제주 귤로장생 감귤’은 1~11일 175t 물량이 판매됐다. 같은 기간 아웃백, 롯데리아 등 e쿠폰도 각각 30만 장, 20만 장씩 팔렸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