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2년 반 동안 모두 349회의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임기 전반기 지역 현장 방문 결산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 지역 현장방문은 ▲지역 주도 균형발전 ▲찾아가는 경제 ▲혁신성장과 미래먹거리 ▲국민의 아픔 위로의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역 주도 균형발전'과 관련해서는 "2018년 10월부터 시작된 전국 경제투어는 지역이 중심이 돼 자립적인 발전을 위한 모멘텀으로 작동했다"고 자평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역 경제투어' 행보를 소화하고 있으며 ▲전북 군산(지난해 10월 30일) ▲경북 포항(11월 8일) ▲경남 창원(12월 13일) ▲경남 울산(12월 17일) ▲충남 대전(1월 24일) ▲부산(2월 13일) ▲대구(3월 22일) ▲강원(4월 26일) ▲충북(5월 22일) ▲전남(7월 12일) ▲충남 아산(10월 10일) 등 11곳의 현장을 방문, 지역 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1월 31일),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식(7월 25일),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10월 24일)이 대표적이다.
그러면서 "의료기기 규제혁신, 규제자유특구 발표,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혁신금융 비전 선포 등 우리 산업 전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지속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국가적 어젠다로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