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g and Play’는 페이팔, 드롭박스, 렌딩클럽, N26 등 글로벌 유니콘을 육성한 엑셀러레이터로 미국 실리콘밸리를 포함 전세계 30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300여개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200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다. 특히 200여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를 활용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투자를 가장 많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스타트업 소싱과 육성 프로그램 노하우 공유, VC 파트너 소개와 제휴를 통한 사업화, ‘Plug and Play’의 실리콘밸리 육성 스타트업 선정과 투자 참여, ‘Plug and Play’ 기업의 한국 진출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출범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2016년에는 베트남에 진출했으며 지난 4월 ‘신한퓨처스랩 제2출범식’ 이후 육성기업을 연 20개에서 50개로 확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금년 중 선진국 진출 육성기업을 선발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연 2회 진행되는 ‘Plug and Play’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라며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드아미디 ‘Plug and Play’ 대표는 “한국 혁신금융의 상징인 신한금융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진화와 글로벌 확장을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