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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킹오파 성과 톡톡"…영업익 턴어라운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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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종합] 넷마블 "일곱개의 대죄·킹오파 성과 톡톡"…영업익 턴어라운드 성공

영업익 전년比 25.4%↑ 884억원…매출 전년比 17.9%↑ 6199억원
킹오파·BTS월드·칠대죄 등 성과 반영…3분기 호실적 견인
A3: 스틸얼라이브 내년 초·세븐나이츠2는 2분기 출시할 듯
"신작 출시 지연으로 4분기 실적 전망은 보수적으로 예상"
코웨이 인수 과정이나 재무 조정 등 관련 질문에 권 대표는 "현재 코웨이를 실사 중에 있으며, 아직 확정결정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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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모바일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와 킹오파의 성과가 넷마블의 3분기 실적을 탄탄하게 끌어올렸다.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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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넷마블 CI. 출처=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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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연결기준 3분기 실적 발표. 자료=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이 지난 2분기 출시한 신작들의 효과를 제대로 봤다. 넷마블의 12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종합하면 3분기 중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619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844억 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지난 2017년 1분기 이래 최대치며, 영업이익은 같은 해 4분기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넷마블은 지난 2분기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BTS월드 등 신작들의 흥행이 이번 분기 실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한일 동시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는 일본에서도 성과를 보이며 전체 해외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8%로 전 분기 대비 4%포인트(P) 증가했다. 한국 32% 북미 28% 일본 15% 유럽 8% 동남아 7% 기타 10% 등이다. 한편, 리니지2: 레볼루션 또한, 지난 분기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앞으로도 대규모 캐릭터 업데이트는 어려워도, 분기별 핵심 콘텐츠 업데이트는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기 기준 상위 매출 게임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블레이드 소울 레볼루션, 마블 퓨쳐 파이트, 쿠키잼, BTS월드, 해리포터,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순이다.

넷마블은 내년에 그간 많은 기대를 불러모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 나라 등을 신작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지스타에서 선보이는 4종은 프로젝트 별로 빠른 론칭을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A3: 스틸 얼라이브는 내년 1분기, 마나 스트라이크 역시 현재 소프트 런칭을 하고 있으므로 1분기 내 론칭 가능할 것으로 본다"면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나라는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A3는 MMORPG에 필요한 콘텐츠 요소를 보강하느라 일정이 연기됐으며, 지금 막바지 퀄리티 작업 중이라 추가 일정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세븐나이츠2는 전반적으로 핵심 게임성이랑 차별화 요소가 부재하다는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으며, 이 역시 내년 2분기 내에는 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이달 내로 겨울왕국IP를 활용한 프로즌 어드벤처를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준비 중인 신작들 가운데 A3: 스틸얼라이브, 마나스트라이크, 세븐나이츠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을 오는 14일 개막하는 지스타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2분기 출시된 신작들의 성과로 3분기 좋은 성과를 얻은 넷마블은 4분기에는 이보단 보수적으로 실적 전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일본 출시한 블레이드 소울 레볼루션이 예상보다 성과가 덜 나오고 있고, 연내 출시 가능성이 점쳐졌던 A3: 스틸 얼라이브 역시 내년 초께 나올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도기욱 넷마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분기 주요 라인업이던 세븐나이츠2와 A3가 출시 연기됨에 따라 4분기 실적은 내부적으로 보수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관련 백영훈 넷마블 부사장은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의 일본 성과의 경우 일본은 MMORPG 장르의 확장 속도가 국내에 비해 더딘 상황"이라면서 "꾸준한 모객활동과 업데이트로 롱런 게임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웨이 인수 과정이나 재무 조정 등 관련 질문에 권 대표는 "현재 코웨이를 실사 중에 있으며, 아직 확정결정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