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팀은 12일 저녁 일본 지바현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대만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조별리그와 슈퍼라운드 합산 성적 2승으로 기세가 오른 한국은 2패를 당한 대만을 이기면 올림픽 출전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이날 열린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대만을 꺾으면 조별리그 합산 성적 3연승으로 대만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호즈의 경우 3패를 당하며 사실상 출전권 경쟁에서 멀어졌으며 동메달 결정전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대만과의 경기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다.
만약 이번 슈퍼라운드에서 올림픽 진출을 확정하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내년 3월 열리는 인터내셔널 최종 예선에서 마지막으로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해야 한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