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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중공업, EU에 대우조선 합병 승인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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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중공업, EU에 대우조선 합병 승인요청

12월 17일 결과 나와…연내 심사 마무리 판가름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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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세계 최대 조선사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2조1000억 원(18억 달러)에 매수한 것과 관련 유럽연합(EU) 위원회에 양사의 합병승인을 요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에 21%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가진 세계 최대 조선소를 설립하는 계약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EU위원회가 승인심사를 12월 17일까지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EU의 경쟁위원회는 양보 유무에 관계없이 거래를 승인하든지 아니면 심각한 우려가 있는 경우는 전면적인 조사를 개시할 수 있다.

KDB산업은행은 대우해양조선의 55.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의 규제당국으로부터의 승인도 필요한 상황이다.

유럽은 일본과 함께 기업결합 심사의 최대 난관으로 꼽혀온 만큼 이번 결과에 따라 양사 합병의 운명이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번 심사에서 승인요청을 받지 못하면 심층심사 단계가 진행되는 만큼 기업결합심사 절차 착수 당시 현대중공업이 자신했던 '연내 심사 마무리'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