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3대 소비생활 분야는 '식'(식품·외식)과 '주'(주거·가구), 금융(금융·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거·가구' 12%, '금융·보험' 11.4% 순이었다.
소비생활 11개 분야 중 '금융·보험'이 3순위 안에 포함된 것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3순위 안에 계속 포함됐던 의류는 병원·의료, 교육에 이어 중요도가 6순위로 하락했다.
식품·외식 분야는 지금까지 4번의 조사에서 계속 1위를 차지했으나 중요도 비중은 2013년 첫 조사 때 40.8%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소비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71점을 받은 식품·외식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