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은 지난달에는 10대를 수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반면 경쟁사인 에어버스는 올들어 500대나 신규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잉은 추락사고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운항이 중지되고 있다. 737 맥스의 운항 재개 시기가 유동적인 가운데 일부 항공사 고객들 사이에서 737 맥스보다 주문 가격이 높은 광폭 동체 항공기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보잉의 항공기 수주와 관련, 에어리스가 최근 737 맥스 15대를 주문했다가 취소하고 대형 항공기인 787 드림 라이너 변경해 5대를 변경해 주문했으며 항공사 1곳은 737 맥스 3대의 주문을 취소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