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24만가구 공적 임대주택 공급 정책 중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하나로, 모집대상은 주택이나 자가용을 보유하지 않은 만 19~39세 대한민국 청년과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이다. 월 임대료는 보증금 비율과 가구 면적에 따라 36만원부터 85만원까지다. 대학생, 직장인뿐 아니라 신혼부부 수요까지 고려해 설계됐으며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
세부 면적별로는 ▲1룸형 전용면적 17㎡ 288가구 ▲1.5룸형(거실과 방 1개 분리) 신혼부부용 37㎡A 292가구 ▲2룸형 공유용 38㎡B 171실 등 3가지 타입이다.
특히, '서교동 효성해링턴 타워'는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으로 어린이집 의무 설치에 따라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될 예정이다. 어린이집 정원의 70%는 입주자 자녀에게 우선권이 부여돼 입주 신혼부부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서교동 효성해링턴 타워'가 속한 공공지원민간임대는 정부, 지자체에서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계약갱신, 임대사업자와 추가계약 시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은 법정 한도 내에서 가능하다.
임대 보증금 비율도 최소 30% 이상 의무화해 월세 부담을 줄였으며, 저소득 청년층 임대보증금을 최대 4500만원 무이자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교동 효성해링턴 타워' 분양 관계자는 "서교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 지하철 2호선, 6호선 '더블역세권'인 합정역과 가까운 데다 신촌, 홍대 지역 대학과 주변 상권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여의도,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도 높아 청년주거 측면에서 최상의 입지"라고 소개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