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대회에는 학교 현장에서 이뤄진 평화·통일교육 연구보고서 106편(초등 79편, 중등 27편)이 출품됐다. 예비심사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입상작으로 20편(초등 15편, 중등 5편)이 선정됐다.
중등 부문 1등급을 받은 경북 포항제철중학교 김인태 교사는 "미래사회의 통일 주체인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함양하여 지(知)·정(正)·의(義)를 두루 갖춘 통일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말했다.
입상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통일부장관상(1등급), 통일교육원장상(2등급),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3등급)을 수여하고 '연구실적평정점'을 부여한다.
정부는 입상작은 연구대회 네트워크(에듀넷 티-클리어, www.edunet.net)와 교육부 통일교육 누리집(통통평화학교: 통일로 통하는 평화학교, http://tongil.moe.go.kr), 통일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에 올려 통일교육 수업에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