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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위치와 소요 시간, 유의사항 확인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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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위치와 소요 시간, 유의사항 확인 해야

전국 86개 지구 1185개 시험장,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수험생 예비소집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2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 수능 장도식에서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고득점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2일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 수능 장도식에서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고득점 응원을 받으며 학교를 나서고 있다.사진=뉴시스
14일 치러지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국 86개 지구 1185개 시험장은 13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수험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소집 시간은 시·도교육청별로 다르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이 끝난 뒤 시험장 위치와 시험실 분위기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이용할 교통편을 이용해 예비소집 장소로 이동하고, 수능일 집에서 출발해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 보는 것도 좋다.

예비소집에서는 수능일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지진에 대비해 사전교육과 모의훈련이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또 배부 받게 될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숙지하고 시험장과 수험표, 신분증 등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수험표에 적힌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맞게 등록됐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수능을 하루 앞두고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그동안 자신이 작성한 오답노트나 개념노트 위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갑자기 모르는 문제나 새로운 개념을 접하면 자신감이 떨어져 막상 시험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컨디션 유지를 위해 평소처럼 수면시간과 식사 패턴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험 전날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을 권한다. 수능을 준비하며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는 자기 최면을 걸어보는 것도 자신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수능일 아침에는 집에서 시험장으로 출발하기 전 실수로 인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유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부정행위로 판정될 경우 당일 시험은 모두 무효가 된다.

전날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놓고 시침과 분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준비해 둔다. 전자시계나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은 반입 금지 물품이므로 시험장에 가져가서는 안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