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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온라인 국가 공공서비스 일원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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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온라인 국가 공공서비스 일원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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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초로 국가 공공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홈페이지가 개설된다.

1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총리실 마이띠엔중(Mai Tiến Dũng) 장관은 국가 공공 서비스 웹사이트가 11월 말에 개설되어 국가기관의 공공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마이띠엔중 장관이 최근 지역관련자들과의 원격회의에서 공개됐다.
첫번째 서비스는 운전면허갱신 추진, 전기요금 납부, 기업의 온라인 세금 납부 등에 대한 서비스가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국가 공공서비스 웹사이트인 dichvucong.gov.vn은 행정절차에 관한 각종 정보를 공개하고 공공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국가 기관의 상태 보고뿐만 아니라 개인과 기업에 대한 검사 및 평가를 제공한다

각 부처와 지역간 원활한 연결고리를 만들것도 요구됐다.

운전면허 갱신의 경우 교통부, 공안부, 보건부가 연결되어 진행돼야 한다. 절차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각 지역, 부처, 기관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는 서로 연결돼야 한다. 이번 달부터는 검진 및 치료를 위한 의료 및 약제실무자격증, 실무자용 실천증명서 교부, 혼인증명서 발급과 출생신고를 포함한 5개의 공공 서비스가 추가적으로 하노이의 웹사이트에 통합될 예정이다. 가계 사업자 등록과 세금 등록 절차의 연결은 이번 달부터 호찌민시에서 시행되고, 꽝닌성에서는 출생신고까지 통합된다.

한편, 중 장관은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공유, 인증 및 신원확인 등에 관한 법률이 정부에 의해 제정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개인에 대한 온라인 세금 납부와 세관신고서 작성 등의 공공 서비스는 올해 12월에 홈페이지에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위반 과태료 징수, 출생신고, 사업가 면허증 교부 등 기타 서비스도 내년 1분기에 홈페이지로 통합될 예정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