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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홀푸드와 전혀 다른 새 식료품 브랜드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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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마존, 홀푸드와 전혀 다른 새 식료품 브랜드 계획 중

고급 유기농 식품 이외의 영역에도 손 펼쳐

아마존이 2년 전에 인수한 홀푸즈(Whole Foods) 마켓과는 다른 새로운 슈퍼마켓 브랜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자료=아마존
아마존이 2년 전에 인수한 홀푸즈(Whole Foods) 마켓과는 다른 새로운 슈퍼마켓 브랜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자료=아마존
미국 아마존닷컴이 2년 전에 인수한 홀푸즈(Whole Foods) 마켓과는 다른 새로운 슈퍼마켓 브랜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아마존이 식료품 시장에서 고급 유기농 식품 이외의 영역에도 손을 펼치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아마존은 로스앤젤레스의 우드랜드 힐스 지역에 출점하는 ‘아마존 최초의 식료품점’을 위해 이미 구인 광고를 냈으며, 대변인은 이를 확인하고 이 점포가 2020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점포가 홀푸즈와는 다른 브랜드로 전개되며, 무인 식료품 상점인 ‘아마존 고(Amazon G0)’와도 다르다고 설명했다고 온라인 뉴스사이트인 미 CNET이 먼저 보도했다.
아마존은 2년 전, 137억 달러(약 16조 원)를 투입해 자연식품 슈퍼인 홀푸즈를 인수했지만, 9000억 달러(약 1052조원) 규모로 알려진 미국 식료품 업계에서 명성을 떨치기에는 여전히 세력이 미약한 상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