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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경영컨설팅으로 자영업자 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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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경영컨설팅으로 자영업자 지원 앞장

금감원, 2019 은행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019 은행권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백상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019 은행권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백상일 기자
은행권이 자영업자에 경영컨실팅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19 은행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회’을 열었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는 6월말 현재 685여만명으로 일자리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금감원과 은행권은 국내 경제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지만 창업ㆍ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은행권의 경영컨설팅센터는 11월 현재 7개 은행이 총 25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상반기중 총 1128건의 컨설팅이 이뤄졌다.

이날 윤석헌 금감원장은 “나홀로 잘 사는 시대를 넘어 함께 잘 사는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어려운 처지에 직면한 자영업자들을 우리 사회가 반드시 포용해야 한다”며 “은행권이 자영업자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라는 금융 본연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자영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영업자의 사업실패가 가족 붕괴 등 사회 안전망의 불안으로 이어지고 은행도 소중한 고객을 잃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우수사례 전시와 토론회를 통해 은행권이 자영업자의 금융애로에 좀 더 귀기울이고, 현장의 시각에서 해법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