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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박양우 문체부 장관 "게임은 질병아닌 여가 문화…정부, 게임산업 든든한 동반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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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박양우 문체부 장관 "게임은 질병아닌 여가 문화…정부, 게임산업 든든한 동반자 될 것"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2019게임대상에서 현장을 찾아 축사했다. 사진=박수현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2019게임대상에서 현장을 찾아 축사했다. 사진=박수현 기자
[부산=박수현 기자] 2019년 한 해 최고의 게임들을 가리는 '2019 대한민국게임대상'이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현장을 찾아 축사했다. 박 장관은 15년간 고성장한 게임산업이 국내 산업 수출에 있어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정부가 게임 산업을 위한 조력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내년에 게임산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것을 예고했다.

박 장관은 "게임산업은 해마다 64억 달러를 수출하며 무역달러 흑자의 8.8%를 차지하는 고성장 수출산업"이라면서 "이 성과는 수많은 창작자들의 대담한 상상력과 창의적 시도가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게임 창작자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불필요한 제도가 있다면 전면 개정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들로 발전시켜 내년 초 게임산업 중장기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게임은 질병이 아닌 건전한 여가 문화로, 게임컨텐츠는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해준다. 정부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