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화장품에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살균보존제 성분이 검출됐다.
3개 제품은 모두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한 선크림이다. 물에 씻어내지 않는 화장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MIT 성분이 최소 0.0067%에서 최대 0.0097% 수준으로 검출됐다.
3개 제품 모두 라벨에 성분을 표시하고는 있었다.
국내에서 유통, 판매되는 화장품에서는 모두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
소비자원은 이 성분이 검출된 제품을 해외직구 서비스를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중지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
업체는 이를 수용,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