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카드형 칠곡사랑 상품권 내년 1월 출시 '골목상권 활성화'

공유
0

카드형 칠곡사랑 상품권 내년 1월 출시 '골목상권 활성화'

카드형 칠고사랑 상품권. 사진=칠곡군
카드형 칠고사랑 상품권. 사진=칠곡군
경북칠곡군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카드형 칠곡사랑 상품권을 내년 1월 13일부터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드형 상품권은 구매자에게 편리한 포인트 적립과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주며 상인에게는 거스름돈, 가맹점 등록 불필요, 매출 증대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카드형 상품권은 농협과 신협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며, 칠곡군이 제공하는 모바일앱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추가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관외 지역, 유흥업소, 대규모 점포(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칠곡군은 카드형 상품권 도입에 맞춰 구매 포인트를 월 50만원 한도로 현행 3%에서 5%로 인상하고, 명절 등 이벤트 기간에는 7%까지 지급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종이 상품권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했으며 카드형 상품권 유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