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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마지막 단풍 머무는' 힐링축제...24일 해남군 달마고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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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마지막 단풍 머무는' 힐링축제...24일 해남군 달마고도서 열려

지난해 4월 열린 '제1회 달마고도 걷기축제'의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4월 열린 '제1회 달마고도 걷기축제'의 모습. 사진=뉴시스
해남군은 24일 '끝자락 가을 품은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문체부 공모 선정 '코리아 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도명품길 달마산 달마고도에서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가을 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해남군이 주최·주관하고, 미황사·(사)대한산악연맹 해남군연맹이 후원하는 축제는 해남 달마산과 미황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비롯해 숲속 음악회, 달마장터, SNS 행사 등으로 펼쳐진다.

오전 10시 시작되는 명품길 힐링체험은 미황사-관음암터-문수암터-문바우재-미황사(6.75km)를 걷는 코스로 진행하며 숲길을 걷는 동안 숲속 시식회와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자녀동반·10인 이상 단체참가자와 단풍나무, 봄에 내가 심은 나무 등에서 사진 찍어 올리면 해남 농산물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

빼어난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을 지게로 날라 만든 힐링의 명소로서 방문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