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모 선정 '코리아 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남도명품길 달마산 달마고도에서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가을 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비롯해 숲속 음악회, 달마장터, SNS 행사 등으로 펼쳐진다.
오전 10시 시작되는 명품길 힐링체험은 미황사-관음암터-문수암터-문바우재-미황사(6.75km)를 걷는 코스로 진행하며 숲길을 걷는 동안 숲속 시식회와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자녀동반·10인 이상 단체참가자와 단풍나무, 봄에 내가 심은 나무 등에서 사진 찍어 올리면 해남 농산물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한다.
빼어난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을 지게로 날라 만든 힐링의 명소로서 방문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