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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태양광패널업체 징코 솔라, "미국 ITC, 한화큐셀 특허침해소송 기각"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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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태양광패널업체 징코 솔라, "미국 ITC, 한화큐셀 특허침해소송 기각" 주장

중국 징코솔라의 태양광 패널 제조공장 모습. 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징코솔라의 태양광 패널 제조공장 모습.
중국 태양광 패널 제조업체 징코솔라(Jinko Solar Holdings)는 13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화큐셀이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을 기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PV매거진닷컴 등 해외관련매체들에 따르면 징코솔라는 한화큐셀이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 “ITC 재판관이 2주 이내에 한화큐셀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명령을 내릴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3월 징코솔라, REC및 롱지솔라((Longi Solar)가 미국, 독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비난하면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징코솔라 등은 지난 6월 미국 ITC에 특허의 중간 검토를 신청했다.

ITC재판관은 이날 중국 PV 제조업체의 요약결정 요청을 받아들이고 무기한 청문회를 중단했다고 징코솔라측은 말했다.

한화큐셀은 이와 관련된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다.

징코솔라는 미국 태양광산업 이사회 태양광에너지산업협회(Solar Energy Industries Association)에 가입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징코솔라는 성명서에서 자사가 다른 회사보다 2016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태양광 모듈을 판매했으며 미국에 7GW의 태양열 용량을 배치하는 한편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에 문을 연 모듈 조립공장에는 2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했다고 주장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