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는 전년도 상반기에는 반도체부무의 매각에 의한 자금이 유입되면서 1조8000억 엔의 이익을 올렸다.
도시바는 지난 2017년 미국 원자력 자회사의 파산 여파로 구조조정을 계속하고 있다.
도시바는 내년 3월까지 연간 영업이익이 4배 가까운 14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이익전망을 유지했다. 매출액은 이전 예상인 3조4000억 엔에서 3조4400억 엔으로 상향조정했다.
도시바는 40.2%의 의결권을 가진 키오시아 홀딩스(이전 도시바메모리홀딩스)의 수익을 평가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순이익 예측을 제공하지 않았다.
도시바는 도시바메모리를 지난해 6월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탈과 한국 SK하이닉스 등 국제컨소시엄에 매각했으며 약 3500억 엔을 도시바메모리에 재투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