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서로 진행된다. 추가 시간이 주어지는 장애인 수험생 등을 제외하면 오후 5시40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수험생은 수능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을 마쳐야 한다. 따라서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시험장 근처에 군부대가 있는 경우 수험생 등교시간인 오전 6시부터 8시10분 사이 군부대 이동도 제한된다.
각 지자체는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고 시내·마을버스 배차 간격을 단축하거나 증차한다.
개인택시도 오전 시간대 부제가 해제해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와 시험장 사이를 집중 운행한다. 서울의 경우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는 택시 부제가 해제돼 1만6000여대가 추가 운행된다.
영어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10분~1시35분 사이 25분간은 소음이 통제된다. 이 시간 동안 비행기가 이·착륙하지 않고 포 사격과 전차이동 등 군사훈련도 금지된다.
문제와 정답은 14일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의 시험이 종료되는 시각을 기준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에 공개된다.
시험과 관련된 이의신청은 14~18일까지 5일간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생성되는 전용게시판에 제기하면 된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25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