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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주가, 3분기 성적표 부진…”빅뱅 재계약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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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주가, 3분기 성적표 부진…”빅뱅 재계약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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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와이지엔테테인먼트 주가가 빅뱅 재계약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하나금융투자, SM/YG의 연도별 일본 돔투어 추이
와이지(이하 YG)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발표하며 주가에도 불똥이 튈지 걱정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3일 전거래일 대비 2.29% 내린 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8월 26일 1만9300원으로 연중 최저가로 떨어진 뒤 조금씩 우상향하며 최근 2만5000원 선을 회복했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며 주가가 다시 꺾일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시에서 3분기 연결 매출액 637억 원(-2%, 이하 전년 대비)과 영엽손실 -31억 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기대치인 영업이익 1억 원을 크게 밑돈 수준이다.

전영현 SK증권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없었으며, 특히 콘서트의 경우, 블랙핑크 태국 공연 3회만이 반영됐다”며 “자회사들의 손실폭도 확대되며 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활동지연으로 4분기 실적도 낙관하지 못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에도 아쉬운 실적이 예상되는데, 악동뮤지션의음원과 위너 컴백 등이 반영되나 가장 중요한 블랙핑크의 컴백은 해를 넘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는 인기아이돌 그룹인 빅뱅멤버의 재계약 여부가 앞으로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탈퇴한 승리를 제외한 빅뱅 멤버들은 10일 태양과 대성을 마지막으로 군복무를 전원 완료했다”며 “빅뱅 멤버들의 재계약은 아직 미체결 상태로 이들과의 재계약이 전제되지 않을 경우 내년 실적전망치가 대폭 하향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거꾸로 빅뱅 재계약으로 군복무 직전 수준의 활동을 가정할 경우, 최대 영업이익이 300억 원 수준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며 “빅뱅 컴백이 전제돼야 매수관점으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목표가의 경우 SK증권 2만7000원, 하나금융투자 3만1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