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롤리엄 파이프라인 컴퍼니(Petroleum Pipelines Company)의 책임자인 압델 모네임 하페즈(Abdel-Moneim Hafez)는 베헤이라(Beheira)주 ‘Itay el-Baroud’ 지구에서 이날 오후 파이프라인을 강탈하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 상황을 처음 보도한 주 통신사 메나(MENA)는 칼레드 메가헤드(Khaled Megahed) 보건부 고문의 말을 인용해 “부상자들은 모두 병원에 입원했으며, 환자들은 각각 화상 정도가 다르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 지역 주민은 로이터통신에 대해 “가스 냄새가 사방에서 났다”며, “이 지역의 모 병원이 꽉 찼다”고 주장해 보도된 것보다 훨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