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메이풀 호텔에서 "삼성 커브드 포럼 2019(Samsung Curved Forum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모니터 시장의 약 65%에 달하는 B2B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27인치, 34인치 제품에서 기존 1800R, 1500R을 넘어 최대곡률 1000R을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43.4인치, 49인치 대형 모니터까지 선보이며 B2B 모니터 시장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커브드 모니터는 2015년 이후 지속 성장세를 이어가 내년에는 약 15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커브드 모니터 판매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효학 삼성디스플레이 대형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시장확대를 위해 고객과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 우위를 점하겠다"고 말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