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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우크라이나에 '미샤 2호점'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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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우크라이나에 '미샤 2호점' 선봬

에이블씨엔씨가 우크라이나에 미샤 2호점을 열었다. 사진=에이블씨엔씨이미지 확대보기
에이블씨엔씨가 우크라이나에 미샤 2호점을 열었다. 사진=에이블씨엔씨


에이블씨엔씨가 우크라이나에 미샤 2호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미샤 2호 매장은 현지 수도인 키예프의 ‘오션 플라자 몰’에 문을 열었다. 오션 플라자 몰은 아쿠아리움, 극장, 레스토랑 등이 위치한 대형 쇼핑몰로 키예프의 주요 명소다.

에이블씨엔씨는 2016년 우크라이나에 첫 진출했다. 온라인 시장과 화장품 멀티브랜드숍 ‘아이에스이아이’에서 판매를 시작해 올해 2월 미샤 1호점을 키예프 ‘라비나 몰’에 선보였다.

에이블씨엔씨는 현지 매출 기준으로 2016년 26만 달러, 2017년 91만 달러, 2018년 265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는 10월까지 266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매출을 경신했다.

신보윤 에이블씨엔씨 해외영업팀 이사는 “우크라이나는 케이팝 등으로 한국의 이미지는 좋은데도 불구하고 정식 진출한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적고 인지도도 높지 않은 편이다. 유통 확대에 주력해 시장을 선점하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