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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주한스페인대사관 및 아울라 세르반테스와 함께 이색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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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 주한스페인대사관 및 아울라 세르반테스와 함께 이색 문화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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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학부는 지난 4일 사이버관 801호에서 스페인 문화와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와 주한스페인대사관, 아울라 세르반테스 서울(Aula Cervantes Seúl)이 공동주최하였다.

‘부뉴엘과 동반자: 스페인 은시대(Buñuel y compañía: La Edad de Plata de la Cultura Española)’라는 주제로 국내 미개봉작 스페인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작품과 더불어 스페인 문화·예술 전반을 심도 있게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감상 작품은 <유럽 필름 어워즈>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영화상을 수상한 스페인 애니메이션 영화로, 루이스 부뉴엘(Luis Buñuel)과 예술 동반자들의 삶을 그린 ‘미로 속의 부뉴엘(Buñuel en El Laberinto de las Tortugas)’이었다.

영화 감상에 앞서 주한스페인대사관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Javier Fernández) 교육자문관이 현재까지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루이스 부뉴엘의 작품세계는 물론, 그와 스페인의 대표 시인이자 극작가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Federico García Lorca),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겸 영화 제작가인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í)와의 우정을 근간으로 당대의 예술 사조를 소개했다.

스페인 문화에 관심 있는 사이버한국외대 학생들과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화를 통해 스페인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공감할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사이버외대 스페인어학부 김수진 학부장은 “우리 학생들이 스페인어권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주한스페인대사관을 비롯한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지역의 주한 대사관이나 해외 대학과 협력해 다채로운 문화교류 행사를 마련하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사이버대학교 중 유일하게 스페인어 전공을 운영 중인 사이버한국외대 스페인어학부는 학습자 수준별 언어교육과 더불어 폭넓은 전문 지식과 통번역 과정 등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일)부터 2020년 1월 14일(화)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 혹은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