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1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실적 악화에 대해 수주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분에 충당금을 설정했고 최근 드릴십 1척 계약 취소에 따른 약 1300억 원 상당의 충당금을 반영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수주 부진으로 수주잔량이 감소하고 선가가 낮았던 시기에 수주한 선박들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등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겠지만 신규 수주확대, 매출 증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철저한 대비책을 통해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