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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능 응시자 40만명대로 떨어졌다…국어 결시율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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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능 응시자 40만명대로 떨어졌다…국어 결시율 10.49%

1994년 수능 도입 이후 처음

올해 처음으로 수능 응시자 수가 40만 명대로 떨어졌다. 1교시 국어영역에 54만5966명이 지원했으나 실제 응시자 수는 49만552명(89.86%)으로 집계된 것이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올해 처음으로 수능 응시자 수가 40만 명대로 떨어졌다. 1교시 국어영역에 54만5966명이 지원했으나 실제 응시자 수는 49만552명(89.86%)으로 집계된 것이다.사진=뉴시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49만여 명으로 1994년 수능이 실시된 이래 처음으로 40만 명대로 떨어졌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교시 국어영역에 당초 54만5966명이 지원했으나 실제 응시자 수는 49만552명(89.86%)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에서 1교시 국어영역에 응시하고도 2교시 수학영역에 불참한 수험생은 전체의 9.0%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에 11만903명이 응시 신청을 했으나 이 중 1만50명(9.0%)이 시험을 치르지 않는 것이다.

서울지역 2교시 수학 결시율은 2018학년도 8.1%, 2019학년도 8.6%, 2020학년도 9.0%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서울지역 수험생 중 3교시 영어영역에 불참한 응시생은 서울 전체의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11만6456명이 응시 신청을 하고 1만1720명(10.0%)이 포기한 것이다.

서울 영어영역 결시율은 2018학년도 9.0%, 2019학년도 9.6%, 2020학년도 10.0%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서 수능을 응시하고도 4교시 한국사영역에 불참한 수험생은 전체의 10.3%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사는 수능 필수응시 과목으로 응시하지 않으면 모든 성적은 무효처리 된다.

서울지역 한국사 결시율은 2018학년도 8.1%, 2019학년도 10.0%, 2020학년도 10.3%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