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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요우커 공략 시동…알리페이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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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모빌리티, 요우커 공략 시동…알리페이와 맞손

이동·결제 편의 제고…알리페이 앱서 택시 예약서비스 제공

(왼쪽부터) 정형권 대표와 이행열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ST모빌리티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정형권 대표와 이행열 대표가 업무 협약 체결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ST모빌리티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KST모빌리티(대표 이행열)가 큰 손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 중국 알리페이의 한국법인 알리페이코리아(대표 정형권)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최근 맺은 것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 방문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결제 편의를 제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양사는 KST모빌리티가 운영하는 혁신형 택시 브랜드 마카롱택시와 서울시 공식 외국인 택시 서비스인 인터내셔널 택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알리페이 앱의 배너로 인터내셔널 택시를 보다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양사는 앱으로 인터내셔널 택시를 이용할 경우 택시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행열 대표는 “인터내셔널 택시는 다국적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로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며 “한국을 찾은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알리페이는 앤트파이낸셜서비스그룹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과 온라인 결제 플랫폼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