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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군만두시장 1위 ‘풀무원’, 겨울철 히트간식 ‘단팥씨앗 호떡만두’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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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열전] 군만두시장 1위 ‘풀무원’, 겨울철 히트간식 ‘단팥씨앗 호떡만두’ 3종 출시

바삭한 만두피 속에 달콤한 팥앙금과 고소한 견과류를 가득 담은 이색 영양 간식

풀무원식품은 바삭한 만두피 속에 달콤한 팥앙금과 견과류를 가득 채운 간식만두 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600g/7980원)’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풀무원이미지 확대보기
풀무원식품은 바삭한 만두피 속에 달콤한 팥앙금과 견과류를 가득 채운 간식만두 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600g/7980원)’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풀무원
국내 군만두 시장 점유율 1위(2018년 4분기 기준 닐슨 데이터 집계) 업체인 풀무원이 호떡만두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국내 군만두 시장은 약 600억 원 규모로 분석되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는 4분기가 성수기다.
2018년 4분기에는 풀무원이 시장점유율 34.8%로 국내 군만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 4분기 대비 64.5% 성장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바삭한 만두피 속에 달콤한 팥앙금과 견과류를 가득 채운 간식만두 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600g/7980원)’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호떡만두는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손꼽히는 호떡과 만두를 접목해 풀무원이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이색 간식이다.

풀무원은 2018년 10월 호떡만두 3종(모짜렐라·사천식매콤·달콤씨앗 호떡만두)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겨울철을 앞두고 출시한 신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는 기존의 ‘달콤씨앗 호떡만두’를 더욱 맛있고 먹기 편하도록 리뉴얼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겉바속쫄’ 식감을 자랑한다.

전분, 쌀가루, 밀가루의 황금 비율로 배합한 만두피는 간단한 팬 조리에도 갓 튀겨낸 호떡처럼 바삭함이 살아있다.
속 재료는 기존의 설탕이 들어간 호떡잼 대신 팥앙금을 활용했다. 부드럽게 갈아낸 팥앙금으로 달콤함은 살리고, 취식 때 속 재료가 흘러내리는 불편함을 없앴다. 또 해바라기 씨앗과 땅콩 가루 등 견과류를 팥앙금에 듬뿍 넣어 고소한 맛과 식감은 살리고 영양까지 고려해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조리 과정도 간편하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뒤 중약불에서 약 6~7분간 뒤집어 가며 조리하면 된다.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때는 180도에서 10분 동안 조리하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조리 때 기름이나 마가린 등을 많이 흡수하지 않고, 합성향료, D-소비톨액, 황산알루미늄칼륨, 아스파탐(감미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았다고 한다.

풀무원은 신제품과 함께 기존의 ‘모짜렐라 호떡만두’, ‘사천식 매콤 호떡만두’ 3종으로 올 겨울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모짜렐라 호떡만두’는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달달한 고구마와 우유가 조화를 이뤄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 알맞다.

‘사천식 매콤 호떡만두’는 신선한 고기·채소·잡채 등을 매콤한 사천식 양념으로 버무려 어른 안주로도 제격이다.

정다경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신제품 ‘단팥씨앗 호떡만두’는 기존 ‘달콤씨앗 호떡만두’를 소비자 입맛에 더욱 잘 맞으면서 먹기 편하게 리뉴얼한 제품이다”며 “지난해 이색 간식 개념으로 호떡만두 3종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