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베트남의 최고 입법 기관인 국회는 2020년 7월부터 공무원 임금을 7.3% 인상하겠다는 정부의 제안을 승인했다. 교사와 의사를 포함한 공무원의 월 기본 임금은 149만 동에서 160만 동으로 증가하며 이는 8년 만에 가장 높은 임금 인상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공공 부문의 근로자는 520만명으로 인구 대비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에 속한다.
한편, 베트남 응우웬 쑤언 푹 총리는 향후 5년간 매년 공무원수를 1.5 ~2% 감축할것을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