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베트남] 스마트폰 못지 않는 인기 누리는 '피처폰'

베트남에서는 스마트폰이 인기리에 보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처폰이 그에 못지않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나이가 많아 스마트폰 기능에 익숙하지 않거나 아직은 스마트 폰 구입가격이 부담스러운 계층들이 대부분 피처폰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9월 기준으로 약 170만대의 휴대 전화가 판매되었으며 그 중 37% 이상이 피처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에서는 저가형 스마트폰의 출시로 피처폰의 인기가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월 평균 62만~70만대의 판매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구매자의 대부분은 사회취약층으로 노인, 학생, 노동자들이 대부분이었다.
한편, 피처폰 판매 수익은 낮으며 판매중인 피처폰의 70%가 50만 동 미만의 제품들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