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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투자회사 유라제오, 프랑스 자동차 렌트 그룹 유럽카 지분 30%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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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 투자회사 유라제오, 프랑스 자동차 렌트 그룹 유럽카 지분 30%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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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자동차 렌트 그룹 '유럽카'.
유럽 투자업체인 유라제오(Eurazeo)가 프랑스 자동차 렌트 할인 대여업체인 유럽카(Europcar Mobility)의 지분 30%, 또는 전체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그동안 ‘말썽 많은’ 유럽카의 주식은 지난 12개월 동안 영국 관광객들의 여가 수요가 약해 B2B 부문에서 임대 규모가 감소하고 유럽 경제 환경이 악화되면서 65% 폭락했다고 전했다.

유라제오는 최근 몇 주 동안 금융 투자자들이 유럽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함에 따라 주식 매각을 위해 미국의 종합금융투자은행인 JP모건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업체 간의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주식을 전체 매각하지 않고 적어도 지분의 일부는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럽카와 JP모건은 이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BNP Paribas)와 로스차일드(Rothschild)의 자문을 받고 있는 유럽카는 9월말 현재 8510만 유로의 순부채를 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0월 유럽카는 2019년도의 당초 핵심 수입 2억7500만~2억8800만 유로 예상 목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정했다. 1월~9월 순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무려 32% 하락했으며 조정된 핵심 수입도 13.5% 줄어들었다.

일부 사모 펀드 업체들이 유럽카의 10월 실적 저조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라제오에 접근하고 있다. 유리한 베팅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