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북한분석 사이트 ‘38노스’는 14일(현지시간) 최신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동부 원산의 갈마공항에 전투기와 폭격기 등 총 80대의 군용기가 집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사이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시찰을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달 11일과 13일 촬영된 위성사진에서는 전투기와 헬기, 수송기가 활주로와 에이프런(주기장)등에 집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날개들이 가지런한 상태로 정렬하고 있어 ‘38노스’는 김 씨가 시찰하고 군사력을 과시하는 행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