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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퍼스트리소시스, 팜유 가격 약세에 3분기 영업이익 27.6%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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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퍼스트리소시스, 팜유 가격 약세에 3분기 영업이익 27.6% 급감

싱가로프증권거래소 상장회사로 팜오일 사업을 주로 하는 퍼스트리소시스의 3분기 실적이 팜오일 가격 하락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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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소시스 팜 농장 전경.사진=퍼스트리로시스

15일 싱가포르 비즈니스타임스(Business Times)와 퍼스트리소시스에 따르면, 퍼스트리소시스는 지난 12일 3분기 영업이익이 4336만7000달러로 전년 동기 5991만3000달러에 비해 27.6% 줄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2790만 달러로 전년 동기(3900만 달러)에 비해 28.5% 줄었다. 퍼스트리소시스는 순익감소는 주로 팜유가격 약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당 순익 역시 1.76달러로 전년 동기 2.46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매출액은 1억 37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7140만 달러에 비해 19.7% 줄었다.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가격 하락 탓에 상돼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배당은 없다. 회사 측은 반기 기준으로 배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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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은 3분기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4분기에는 감소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퍼스트리소시는 "팜오일 공급 증가 둔화에 대한 염려와 인도네시아의 내년 B30 바이오디젤 정책이 최근 몇 주 동안 팜유 가격 하락에 기여했다"면서 "팜오일 산업의 장기 기초여건은 수입 국가들의 소비 증가 지속과 인도네시아의 바이오디젤 수요 강세 속에 세계 시장의 빠듯한 수급여건 덕분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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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소시스 현황. 사진=퍼스트리소시스


1992년 설립된 퍼스트리소시스는 2007년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인도네시아 리아우와 동칼리만탄, 서칼리만탄성에 210만 885 헥타르의 팜오일 플랜테이션과 팜오일 착유공장 15곳, 고무농장 6321헥타르, 정제와 바이오디젤 추출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크루드 팜오일(CPO)을 전년 대비 16.8% 증가한 82만3679t, 가공제품은 12.3% 늘어난 101만1037t 생산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억 3348만 7000달러, 영업이익은 1억8715만2000달러를 기록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