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정환 의원이 15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서울 한강공원에서 17회의 드론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드론 추락사고 중 2건은 드론공원 내에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영장에 추락한 사고 1건, 한강에 추락한 사고 1건으로 구역 이탈사고도 2건이나 됐다.
지난달에 개최된 '2019 서울드론챌린지' 행사에서도 크고 작은 드론 접촉사고가 있었다.
김 의원은 "드론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수영장이나 다른 한강 시설로 추락했을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